씨드비 물염색 내추럴블랙 후기(장단점) 셀프 새치염색약 추천

안녕하세요? 베베러브 에디터 ‘베러’입니다! 오늘은 씨드비 물염색 내추럴블랙(시즌2) 후기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저에게는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말못할 고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염색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언젠가 미용실에서 염색을 했는데 두피 알러지가 생겼어요. 이렇게 알러지가 생기면 약 보름에서 한달동안 두피가 매우 가렵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도 두피의 컨디션이 점점 안좋아져 예민해지고 탈모가 생긴다는 점이 마음 아픈점입니다.ㅜ_ㅜ

하지만 많은 새치로 염색을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염색을 할때마다 머리결이나 두피가 더 좋아질 수는 없을까? 고민끝에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순한 염색약 ‘씨드비 물염색’ 이었던 것입니다!

베러가 직접 사용해보고 지켜보니 이 염색약의 장점과 단점을 아주 뚜렷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제품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랄게요!

씨드비 물염색 내추럴블랙 후기(장단점) 셀프 새치염색약 추천

1. 염색약 기본 구성 및 사용량

먼저 물염색 1박스는 위의 사진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용설명서, 쉐이커, 염색약 3포, 염색빛, 비닐장갑, 비닐모자, 비닐가운)

박스 전면에는 3회분이라고 쓰여있긴합니다만, 이는 모발 길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에디터 베러’는 귀밑까지오는 단발 숏컷트 헤어로 전체 헤어염색에 사용했을 때 1포로도 양이 충분했어요. 만약 모발의 길이가 길다면 2포 또는 3포를 사용해야할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쉐이커에는 최대 2포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 사용량 예시 참고 ※

2. 씨드비 물염색 성분

‘베러’가 순한 염색약을 찾고 있을 때 중점으로 둔 것은 다음 2가지였습니다. 두피에 자극이 가지 않을 것, 그리고 성분에 알러지를 유발할만한 성분이 빠져있을 것.

그러한면에서 꼼꼼히 따져보았을 때 씨드비 물염색이 충분히 충족되었기에 선택을 했던 것이랍니다.

일단 두피에 강한 자극이 될 수 있는 성분인 암모니아, 타르색소가 들어있지 않으면서 알러지 유발을 일으킬 수 있는 헤나 그리고 옻 성분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박스에는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옻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은 직접 회사에 확인을 한 부분이에요.

염색을 하고나서 가려움 등 알러지가 생기는 분들은 꼭 ‘옻’ 과 ‘헤나’가 함유되지 않은 염색약인지 체크해보세요. 시중의 아주 많은 염색약에서 이러한 성분이 들어가 있답니다.

씨드비 물염색에는 여러가지 걱정되는 성분들이 불포함되어있는 한편, 모발과 두피에 도움이 되는 비오틴과 36가지 자연유래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3. 씨드비 물염색 사용방법

자, 그럼 이제 염색해볼까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물병이 바로 ‘염색약 쉐이커’입니다.

1. 가운데 표기된 점선 부분만큼 미지근한 물을 담아주고 염색약 1포를 털어넣어 뚜껑을 닿고 위아래로 마구 흔들어줍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충분히 잘 섞이지 않는다는 불편감을 호소하셨는데요, 몽글몽글 뭉쳐져있는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풀어지니 여유를 갖고 섞어보세요.
그리고 몽글한 부분이 완전히 다 깔끔하게 풀어지지 않아도 염색을 실시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포인트는, 시간 여유를 갖고 섞어주면서 최대한 많이 흔들어줄 것!

2. 어느정도 섞어주었으면 쉐이커 입구를 뾰족한 염색용 팁으로 바꿔준 후, 씨드비에서 제공해준 비닐가운을 두르고 비닐장갑도 껴서 염색준비를 해주세요.

3. 그리고 머리 위쪽 정수리부터 염색약을 짜서 빗으로 빗어주면서 헤어 전체에 골고루 도포해줍니다. (※ 이때 염색빗을 잘 사용하셔야 염색이 잘됩니다. 빗으로 빗어줄 수록 깊은 곳까지 염색약이 묻어요!)

4. 다되었으면 비닐캡을 쓰고 30분정도 기다렸다가 미온수로 잘 헹궈준 다음, 샴푸해주고 헤어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끝입니다! 

4. 염색 비포 & 애프터

<↑염색전 모습>

<↑염색후 모습>

5. 솔직 총평 (씨드비 물염색 장단점)

염색 전에는 특히 뒷머리가 새치때문에 많이 지저분했었는데요, 염색 후에는 깔끔하게 블랙으로 염색이 된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상에서는 아주 까맣게 잘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살펴보면 커버력이 아주 만족할정도로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순한 염색약이라 그런지 커버력은 조금 약한 느낌이 있달까요? (그래서 셀프도 괜찮긴하지만, 가능하다면 누군가 도와주어서 구석구석 골고루 도포해준다면 커버력은 좀더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염색하는 동안 두피자극이 없었고, 일주일정도 경과를 지켜봤을 때 알러지 반응도 없었고, 아주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커버가 잘된다는 점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재구매의사 100%입니다.

또 비오틴, 검정콩 등 모발과 두피에 좋은 성분이 들어가있어서 그런것인지 염색후 머리결이 부드럽고 윤이나서 그 부분도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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