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 활용법 & 버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베베러브입니다.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 활용법 & 버리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요리유로 사용되는 기름은 포도씨유, 식용유, 카놀라유 등 매우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올리브유는 건강에 이롭기로 알려져있고, 활용도도 다양해서 인기가 높은 요리유입니다.
하지만 종종 ‘올리브유가 아직 양이 많이 남아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다거나’ , ‘아직 뜯지도 않은 새것인데 올리브유 유통기한이 지나버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곤란하다’고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유 유통기한
올리브오일의 유통기한은 대개 1~2년정도이며, 이 기한내에서 개봉후 6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알맞는 방법입니다.
개봉하는 순간부터 오일이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서 산패(산화)가 시작되고, 좋은 기름이 트랜스지방으로 점점 변질되기 때문에 아깝다고 너무 오래드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패가 되었을 때의 올리브오일은 기름 쩐내가 나거나 약간 시큼한 향이 나서, 새기름이었을 때의 은은한 올리브향과는 거리가 먼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올리브유 버리는 방법
그렇다면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 버리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가끔 변기나 씽크대에 부워서 버린다는 분도 계십니다만, 기름을 씽크대에 버리는 것은 가장 안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씽크대 배관에 기름이 굳거나 얼어서 역류하는 등, 일이 커질 수 있으니 매우 주의해야해요.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 버리는 가장 좋은 방법 2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단지 내 기름수거함 찾기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단지 내에 분리수거 하는 곳이나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 근처에 기름수거함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름통에 넓은 깔대기가 부착되어 있어 기름을 수거하기 좋게 되어있는데요, 나중에 이 기름통이 다 차면 전문 업체에서 폐유를 수거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됩니다.
만약 단지 내에서 찾지 못했다면, 동사무소 기름수거함에도 수거가 가능해요.
2. 신문지 사용하여 버리기
물과 기름은 상극이라고 하죠. 따라서 변기나 씽크대에 버리는 것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올리브유를 버릴 때는 신문지나 이면지, 폐지 같은 종이를 사용하세요. 우유곽 안에 신문지나 각종 폐지를 넣은 다음 올리브유를 부워서 흡수시켜줍니다. 그리고 잘 봉해서 종량제봉투에 버려주세요.
집에 아기가 있다면 다 쓴 기저귀에 올리브유를 흡수시켜서 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와 같은 방법들로 하면 일반쓰레기로 버릴 수 있지만, 기름의 양이 아주 많다면 기름수거함에 버리는 것이 훨씬 편리하겠죠?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 활용법
만약 기름을 버리기보다는 알뜰하게 한번 활용해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방법들을 참고해보세요.
1. 스텐 연마제로 사용하기
스테인레스 제품을 구입한 후에는 식용유 등의 기름으로 여러번 닦아주는 연마제 제거 작업이 필수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기름을 식용유가 아니라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로 사용해보세요.
기존 기름병에서 다른 공병으로 옮긴후 네이밍 태그(이름표)도 붙여서 보관해두었다가, 스테인레스 제품을 구입할 때 또는 관리할 때 꺼내서 사용하면 됩니다.
연마제 제거 작업을 하는데 아직 먹을 수 있는 기름을 사용하는건 조금 아까운 일이라, 이럴 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겠죠?
2. 나무 제품 관리하기
집에 나무로 된 가구나 나무도마 제품이 있다면, 관리를 위해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마를 오랫동안 사용하기위해 관리할 때, 사포로 가볍게 칼자국을 지워준다음 도마전용 오일이나 포도씨유 등의 오일을 발라주는 오일링 작업을 해주게되는데, 이때 유통기한 지난 올리브유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오일에서 쩐내가 너무 많이 난다면 사용하지 마세요!)
3. 기름때 청소시 사용하기
‘기름은 기름으로 지운다’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래서 얼굴에 피지나 기름기도 ‘페이스 오일’ 같은 제품을 사용하듯이, 주방의 후드나 가스레인지 등에 뭍은 기름때도 기름으로 지울때 잘 지워집니다.
행주 등에 올리브유를 뭍혀서 잘 안지워지는 기름때나 오래된 기름때를 문질러서 지워보세요. 다른 것으로 지우는 것보다 훨씬 더 잘 지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올리브오일 고르는 방법
1. 적당한 용량
올리브유는 인류가 나타난 이래로 가장 오래도록 사용해온 요리유로써, 산도가 낮고, 용량이 크고 넉넉한 것보다는 적당하거나 작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남아서 버리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500ml~1L 추천!)
2. 낮은 산도
특히 올리브유를 고를때 ‘산도’를 꼭 체크하는 것이 좋은 올리브유를 고르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산도’란, 기름 속 유리지방산 함유율을 나타내는데, 이 유리지방산 함유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빠르게 산화, 산패될 가능성이 많은 기름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산도가 낮을수록 좋은 기름’이라고 말해지죠. 때문에 올리브오일은 산도 0.8 이하인 엑스트라 버진급을 최고로 칩니다.
산도 0.8 이하 : 엑스트라 버진급 |
산도 0.8~2.0 : 버진급 |
산도 2.0 : 식용사용 불가 |
3. 유리병 여부
좋은 올리브오일을 고르기위해서 또한가지 중요하게 체크해보아야할 것은 바로 오일이 담겨진 ‘용기’ 입니다.
올리브오일은 장기간 실온에서 보관해야하기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보다는 유리 용기가 좋습니다.
또한 색상이 밝거나 투명한 것보다는 짙은 색상의 유리용기가 올리브오일의 신선도를 더욱 지켜주고 산패를 늦출 수 있다는 점에서 짙은 색상의 유리용기에 담긴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4. 추천하는 올리브오일 ‘프란토이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 이탈리아 우수 올리브 선별(토스카노 대표품종 프란토이오)
- 27도 냉압착(cold pressing) 공법
- 신선한 청사과향, 허브향, 풀향이 특징
- 이탈리아 농림부 품질 관리
- 산도 0.8 이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 생산즉시 유통기한 표기
- 짙은 색상 유리용기
- 500ml 용량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활동의 일환으로 이에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으나, 구매자에게 추가로 발생되는 비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