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법 7가지! 선크림 샴푸 향수 립스틱 등

안녕하세요, 베베러브입니다. 오늘은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사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언제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립밤, 너무 오래되서 제형마저 변한 바디로션, 유통기한 지나버린 핸드크림 샴푸 등. 청소하다보면 집에서 두세개쯤은 나오기 마련이죠.

이것을 나도 모르게 사용하거나, 가족이 사용한다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나 염증,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은 얼굴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화장품 양이 조금밖에 안남았다면, 고체일 경우 쓰레기봉투에. 액체일 경우 한번 쓴 휴지나 신문지 등에 흡수시켜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양이 많이 남았다면, 오늘 소개해드리는 참고해보세요. 베베러브도 상황에 따라 활용하고 있는데 아주 쓸모가 있답니다.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활용하기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1. 오래된 핸드크림 활용하기

핸드크림은 가정에 한두개씩은 꼭 있지만, 습관적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유통기한을 넘기기가 쉬운 화장품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핸드크림 화장품 끝트머리 등에 ‘EXP ~일까지’ 하고 유통기한이 나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안에 개봉 후부터 6개월~1년까지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개봉후 1년이 지난 핸드크림은, 이제 손에 사용하기보다는 헤어컨디셔너로 활용해보세요. 머리를 감고나서 머리끝 부분에만 발라서 5분정도 둔 후 헹궈주면 됩니다. 그러면 핸드크림의 보습성분이 머리 끝부분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꽤 괜찮은 활용법이죠?

참고로 베베러브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핸드크림을, 발뒤꿈치에 바르는 풋크림으로 곧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발뒤꿈치 피부는 두꺼워서 트러블 일어날 일이 거의 없고, 핸드크림 자체가 워낙 보습력이 좋아서 갈라진 뒤꿈치를 아주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에요.

개봉한지 오래되서 또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서 손에 사용하기 찜찜하다면 이 2가지 방법들로 활용해보세요.

 

2. 유통기한 지난 립스틱 & 립밤 활용법

얼마전 유튜브에서 정말 많은 양의 립스틱을 소장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를 보면서, 베베러브는 ‘저거 분명히 다 못쓸텐데 유통기한 지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다죠.

꼭 많은 립스틱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립스틱은 언제나 다 쓰지못하고 유통기한을 넘겨버리기 마련인 것 같아요.

오래된 립스틱은 오래지나면 지날수록 세균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유통기한 내에 쓰셔야하며 개봉 후 6개월~1년이 지나면 미련없이 버리는 것이 좋아요.

만약 양이 많이 남아서 그냥 버리기 망설여진다면, 마른 수건이나 휴지에 립스틱을 묻혀서 색이 검게 변한 은(silver) 주얼리나 은 악세사리를 닦아보세요.

립스틱에는 녹성분을 제거하는 안료가 함유되어있어 색이 바랜 은제품을 반딱반딱 깨끗하게 세척해준답니다.
특히 립스틱으로 은제품을 닦으면, 립스틱 속 오일성분이 코팅까지 해주어서 은 색깔이 잘 변하지않도록 해준다고도 하니 꽤 괜찮은 활용법이죠?

단, 립스틱이 아닌 ‘립밤’의 경우에는 안료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은세척 효과가 없어요.
그 대신 유통기한이 지난 립밤은 갈라진 발뒤꿈치에 발라주거나(보습), 립밤을 손목에 한번 발라준 후 그 위에 향수를 뿌려보세요. 립밤이 향을 잡아주어서 향이 오래가도록 도와줍니다. (림밤 유통기한은 개봉 후 약 6개월)

 

3. 오래된 향수 활용하기

예쁜 향수병을 모으는 분도 상당히 많이 계시지요. 하지만 향수에도 엄연히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오래되면 침전물이 생기기도 하고 색깔이나 고유의 향이 변하기도 하죠.

그래도 향수 유통기한은 다른 화장품들보다는 훨씬 긴편에 속해요. 개봉 전에는 5년, 개봉 후에는 3년까지 입니다.

오래되서 변질된 향수를 손목이나 몸에 뿌리면 아무래도 피부에 좋지 않겠죠? 너무 오래된 것은 액체를 따라 버리고 병만 보관하거나 유리로 분리수거하여 버리는게 좋구요.

유통기한이 조금 밖에 안지났다면 방향제(디퓨저)로 만들어서 활용해보세요. 예쁜 유리병 안에 에탄올 7, 향수 3의 비율로 섞은 다음 리드스틱(방향제용 나무 막대기)을 몇개 꽂아주면 훌륭한 방향제가 됩니다.

만약에 사용할 여분의 리드스틱이 없다면, 다이소에서 리드스틱이나 나무 막대기를 구입해서 꽂아주어도 좋아요.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깨끗이 씻어 말린 하드막대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4.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 활용법

사계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선크림은 잘 남지않는 화장품 중 하나이지만, 선물받았거나 여러개 갖고 있는 경우에는 나도모르게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선크림을 어느샌가 발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방법은 예전부터 많이 알려져 온 유명한 활용법인데요, 오래된 선크림은 제거하기 어려운 끈적한 스티커 자국을 제거하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유리, 가구, 플라스틱, 새로 산 물건 등에 남아있는 끈적이는 스티커 자국 위에다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을 듬뿍 올려 펴바른 후, 20~30분정도 두었다가 마른걸레로 쓱싹 닦아보세요. 속시원히 말끔하게 지워진답니다.

개인적으로 베베러브는 구두약 같은게 들어있는 공구박스에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도 같이 넣어 보관하였다가 꼭 필요할 때 꺼내서 쓰고 있답니다.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버리기엔, 나중에 꼭 필요한 일이 생기면 후회되라고요.^^

선크림으로 스티커자국 지우기

 

5. 오래된 로션, 바디로션 활용하기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중 특히 로션이나 바디로션은 사용기간이 조금만 지나도 얼굴이나 몸에 바르기 찜찜한 기분이 듭니다.
특히 얼굴은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잘 체크하여야 하죠.

로션은 보통 개봉 후 1년 안에 쓰셔야하고, 개봉 전이라도 용기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얼굴에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로션이나 바디로션은, 흑설탕이나 곡물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스크럽제로 만들어 사용해보세요. 샤워할 때 발뒷꿈치, 팔꿈치, 무릎, 무릎 뒤 등에 묻혀서 살살 비비면 각질제거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아주 많이 지난 제품으로는 하지 마시고, 조금만 지난 제품으로 사용해주세요.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6. 유통기한 지난 기초 화장품, 영양크림 활용법

스킨 에센스 같은 기초 화장품도 마찬가지로 용기에 적혀있는 유통기한 내에 사용하여야하며, 유통기한내 개봉 후 6개월~1년안에 써야합니다.

기초 화장품이 조금 남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버렸다면, 마른 수건에 듬뿍 묻혀서 가구나 소파 등을 닦아보세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이나 먼지 등을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영양크림의 경우에는 가죽제품을 관리할 때 유용하다고 하네요. 가죽의 묵은 때 제거는 물론 반딱반딱 광택도 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7. 유통기한 지난 샴푸, 클렌저 활용법

오랜만에 부모님 댁에 방문했을 때 놀랐던 점 한가지는, 욕실에 샴푸가 아주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괜찮을 것 같아서 사둔 것, 선물받은 것 등으로 그것들의 유통기한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지요.

샴푸, 세안 클렌저, 바디 클렌저 같은 제품들은 노폐물이나 먼지 등을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화장품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유통기한이 훌쩍 지나버렸다면, 이제는 몸에 사용하지 마시고 머리빗 청소 할 때 또는 변기 청소시 활용해보세요.

오래된 샴푸 푼 물에 플라스틱 빗을 담궈놓고 안쓰는 칫솔로 닦아주면 사이에 낀 때나 기름들이 쉽게 제거가 된답니다. 클렌저는 변기 안에 몇회 펌핑해 떨어뜨려놓고 변기솔로 닦아 청소해주면 뽀드득 깨끗해져요~!

 

[정성스럽게 작성한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게시글 하트♡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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