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냄새 제거 하기 : 청소 방법 4단계
제습기 냄새 원인 & 예방하는 법
안녕하세요? 베베러브 에디터 ‘베러’ 입니다. 오늘은 제습기 냄새 제거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들고 왔습니다.
실내 습기 제거나 빨래 말리기 등 일상에서 요긴하게 쓰기 좋은 제습기는 꾸준히 사용하다보면, 어느날 바람에서 악취나 냄새가 날 때도 있습니다.
이는 대개 물통 속 세균번식으로 인한 곰팡이가 주요 원인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물통을 자주 비워주고 세척해 관리해준다면 미연에 곰팡이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1주에 1번 세척 권장)
그리고 오늘은 이미 제습기 사용시 냄새가 날 때, 물통을 세척하여 확실하게 제습기 냄새 제거 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꼭 따라해보세요!
제습기 청소 방법 4단계
1. 먼저 제습기 물통을 꺼내서 안에 남아있는 물을 버려줍니다. 그리고 제품 모델마다 위치가 상이하긴 하지만, 주로 뒤쪽에 장착되어 있는 제습기 먼지필터를 분리하여 샤워기로 물을 뿌려가며 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말려주세요.
(※ 참고로, 에디터가 보여드리고 있는 이 제품은 위니아 제습기 입니다.)
2. 제습기 물통 안을 물로 여러번 행궈준 다음, 온수(약 50~60도)를 가득 채워줍니다. 그리고 과탄산소다를 준비해 적정량 넣고 휘저어서 녹여주세요. (약 어른수저 1스푼 분량 정도)
과탄산소다는 살균 세척효과가 매우 뛰어나기때문에 맨손에 닿으면 손이 많이 건조해지므로, 물속에 직접 손을 넣거나 하지말고 고무장갑을 끼거나 도구를 사용해 저어야합니다.
그리고 집에 쓰다남은 작은 비누조각이 있다면 3~4개 정도 이 물에 함께 넣어주면 살균효과가 배로 좋아집니다. 이 상태로 하루정도 놓아둡니다.
3. 다음날 물을 버리면, 제습기 물통 내부가 아주 뽀드득하게 잘 살균 세척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주 구석진 부분은 분홍색 곰팡이 잔여물이 약간 남아있을 수 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못쓰는 칠솔 등으로 구석구석 잘 문질러서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다시한번 물로 헹궈주세요.
4. 제습기 냄새 제거 청소 마지막 단계입니다. 세척도 중요하지만, 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이 단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깨끗하게 세척된 물통과 필터를 모두 제습기에 장착해준 다음, 제습기를 30분~1시간 정도 가동해주세요.
이때, 초반에는 냄새가 다시금 날 수 있어서 ‘세척이 안된건 아닐까?’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내부에 남아있던 냄새가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것입니다.
30분~1시간정도 충분히 가동해주면 이후 냄새가 사라지게 되니, 제습기 살균 세척 후에는 꼭 짧게라도 가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