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베러브입니다. 오늘은 커피찌꺼기 활용법 총망라한 기사를 준비했습니다!
요즘같은 코시국에는 카페에 가기보다 집에서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우리집 바리스타가 되어서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추출하여 신선한 커피를 마시는 것은 굉장히 로맨틱하고 즐거운 일입니다만, 필연적으로 커피찌꺼기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베베러브가 처치곤란 커피찌꺼기를 뿌듯하게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려드릴게요.
커피찌꺼기 활용법 총집합! 방향제에서 화분 거름까지
0. 커피찌꺼기를 활용하기 이전에 일단 건조부터 해야해요
커피찌꺼기를 어떤 것으로든 활용하기 이전에, 꼭 해야하는 작업이 바로 ‘건조’ 입니다.
찌꺼기가 의외로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잘 말려주지 않으면 곰팡이가 빨리 펴서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햇볕이 잘드는 곳에 신문지를 여러장 깔아놓고 커피찌꺼기를 잘펴서 바짝 말린뒤 사용하세요.
위처럼 천천히 시간적 여유를 두고 말리기가 힘든 경우에는,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빠르게 말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넓은 그릇에 찌꺼기를 얇게 펴서 남아있는 수분감을 체크해가면서 돌려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전자레인지 안에 베어있는 각종 음식 냄새도 탈취되는 효과도 있다하니 일석이조의 방법이죠?
1. 화분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의 성장에 이로운 무기질, 단백질, 인 같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남아있기 때문에 화분 거름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잘 말린 커피찌꺼기를 흙 위에 적당히 솔솔 뿌려주어도 좋고, 가장 좋은 방법은 9(흙):1(찌꺼기)의 비율로 잘 섞어서 거름으로 주면 좋다고 합니다. 화분에 영양도 줄 수 있고 커피향으로 벌레가 꼬이는 것도 막아준다고 하니 아주 매력적인 커피찌꺼기 활용법 같네요. 기 활용법 같네요.
2. 프라이팬에 남은 기름을 닦을때 유용해요
삼겹살이나 생선 등을 굽고나면 프라이팬에 기름이 흥건히 남게 되죠.
이때 기름을 물로 흘려보내게되면 겨울철에는 하수구에 기름이 쌓여 막히는 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요리 후에 즉시 키친타올로 어느정도 깨끗하게 닦아낸 후, 후라이팬에 말린 커피찌꺼기를 조금 뿌려준 후, 설거지를 해보세요. 그냥 설거지하는 것보다 기름기가 훨씬 깨끗하게 제거가 되고 하수구 막힐 걱정도 없답니다.
3. 천연 탈취제로 사용하기
작은 미니 주머니나 부직포 다시팩 같은 곳에 잘 말린 커피찌꺼기를 넣어 탈취가 필요한 장소에 한두개씩 놓아두면 천연 탈취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나쁜 냄새도 잡아주고, 은은하게 커피향이 나니 기분도 좋아지지요.
신발장 탈취제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신발장 구석 한곳에 놓아두시면 되고, 신발 탈취제로 사용하고 싶을 때는 부직포 다시팩에 적정량 커피찌꺼기를 넣은 다음, 쏟아지지 않게 입구를 고무줄로 묶어주어 신발 속에 쏘옥 넣어주면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작은 락앤락 통 같은 곳에 잘 말린 커피찌꺼기를 넣고 냉장고 구석 한켠에 넣어두면 냉장고 탈취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천연 스크럽제로 활용해요
커피찌꺼기 활용법 네번째는, 바로 스크럽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 입니다.
잘 말린 커피찌꺼기에 꿀과 물을 넣고 잘 섞어서 너무 흐르지 않고 적당히 되직하게 만들어주면 ‘천연 바디스크럽제’가 됩니다.
샤워시 각질제거가 필요한 몸의 부분(발뒤꿈치나 팔뒤꿈치 등)에 덜어서 부드럽게 문질러주고 깨끗한 물로 헹구어주면 된답니다.
커피찌꺼기 알갱이가 각질을 제거해주면서, 함께 넣은 꿀과 커피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성분이 보습 효과를 내어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줍니다.
얼굴에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클렌징 크림이나 클렌징 폼에 약간만 섞어 사용하면 페이스 스크럽제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몸에 사용할 때보다도 더 힘을 빼서 살살해야한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5. 벌레 퇴치제로 사용하기
재미있고 신기한 사실은, 벌레나 해충이 커피향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벌레가 자주 꼬이는 곳이나 나타나는 곳에 커피찌꺼기 가루를 뿌려두거나 방향제로 만든 것을 놓아두면 천연 벌레 퇴치제, 방충제로도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